한국말과 한국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결혼여성이민자들에게 사회적 동반자가 되도록 도움을 주는 결혼이민여성 멘티멘토 결연식이 열렸습니다.
22일 오후 고성축협컨벤션홀에서는 오시환 군수권한대행을 비롯한 내빈들과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도움을 줄 멘토들이 모여 결혼여성이민자 멘티멘토 결연식과 정착멘토링 행사가 열려 국적을 넘어 사랑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외숙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고성군은 다문화 여성들이 아니면 아이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에다 인구증가마저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낯선 나라에서 자녀를 키우는 이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안정적 정착을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에 정착한지 6년 돼 멘티가 된 한 참가자는 ‘처음에는 한국말과 문화에 적응하지 못해 힘들었는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시행하는 멘티멘토 결연으로 지금은 힘들 때 위로해주고 기쁠 때 함께해주는 엄마가 있어 행복하게 잘 생활한다’고 말했습니다.
친교의 시간을 보낸 멘토와 멘티들은 앞으로도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서로 정을 나누고 멘토들은 엄마의 마음으로 음식과 문화, 언어까지 세심하게 도와주고, 멘티들은 한국생활에 잘 적응해 자신의 발전을 위해 힘 쓸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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