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강소기업으로 우뚝 선 삼강앰엔티가 국내 중소기업 최초로 대형 해양 플랫폼 공사를 완공하고 그 Sail-away Ceremony를 가졌다.
고성군에 본사를 둔 세계적 강소기업인 삼강앰엔티에서는 말레이시아 Petronas 社와 미국의 Hess 社 합자회사인 Carigali Hess 社가 말레이시아 차카라왈라(Cakarawala) 해상가스전 개발공사를 위한 프로젝트인 대형 해양 가스 가압 플랫폼 자켓(Booster Compression Platform Jacket) 공사를 완료하고 4월 8일 오후, 그 완공식을 가졌다.
Carigiali Hess 社와 현대중공업이 발주한 공사금액 177억원의 이번 공사는 재킷의 전체 중량이 10,178톤에 이르는 대형 플랫폼으로 공사기간만 1년 6개월에 달하며, 우리나라 중소기업 최초의 대형 해양플랫폼 공사라는 특별한 의미를 지니는 것으로 완성된 플랫폼은 말레이시아 코타바루 주 북동쪽 150km 지점에서 그 역할을 다하게 된다.
고성군 동해면 삼강앰엔티 본사 현장에서 있었던 이날 완공식(Sail-away Ceremony)에는 삼강앰엔티 송무석 대표와 하학열 군수를 비롯해 발주처인 현대중공업 박종봉 사업대표와 권영준 상무가 참석했으며, E&P 아미루딘 모하마드 젠 Manager와 Hess사의 포민 크리앙 크라이 Manager, 알라이스 모하마드 유노스 Manager 등 말레이시아 측에서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강 앰엔티 임민택 전무의 경과보고와 송무석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현대중공업 박종봉 사업대표와 카리갈리 헤스사의 유노스 Managr, 하학열 군수가 각각 축사를 하고, 성공적인 제작을 축하하는 테이프 커팅식을 끝으로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