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 고성군이 육해상 플랜트 비철과 카본 파이프 생산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주식회사 동호와 율대일반산업단지 내 공장을 건립한다는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6일 오후, 고성군청 소회의실에서는 최평호 군수를 비롯한 고성군 행정과 (주)동호 관계자들이 모여 공장건립 투자협약에 대한 협약식을 갖고 두 기관의 상생과 발전에 힘쓰기로 약속했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주)동호에서는 2018년까지 124억 원을 투자해 고성 율대산업단지 이상 규모의 배관 제작 공장을 건립해 상시인원 10% 이상을 신규 인력으로 채용하고 고성군 거주자를 우선 채용할 것을 약속하는 한편 고성군은 투자기업의 공장건립과 기업 활동이 원만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최평호 군수는 ‘우리 군에서 일하게 된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어려운 점에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동과 수급에 더욱 편리하도록 원활한 상수도 공급과 외곽 연결도로 신설 계획을 추진하고, 관내 근로자 모집과 지원을 우선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주식회사 동호는 2008년 12월에 설립해 경남 거제시에 적을 두고 상선과 육해상 플랜트 비철과 카본 파이프를 생산하는 전문 업체로 고성군에서는 이번 MOU 체결로 8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를 가져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