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노인회 고성군지회는 3일 오전, 고성군 노인복지회관에서 제31기 노인대학 입학식을 열고 216명의 입학을 축하하며 배움이 있는 즐겁고 활기찬 올 한해를 시작했습니다.
입학생들은 노인 강령을 낭독하며 후손에게 전통문화를 물려줄 전수자로서 가정과 사회에서 존경받고 경로효친 사상을 유지·발전시키며 청소년을 선도하는 어른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31기 노인대학 입학생은 총 216명에 신입생 51명으로 신입생들은 학칙을 준수하고 품위와 질서를 지키며 학생으로서 긍지를 갖고 배움에 임한다는 내용의 입학선서를 발표했습니다.
김홍근 고성군노인대학장은 식사에서 ‘예년에 비해 신입생 수가 늘어난 것은 내부에 활력이 돌고 순환이 잘 되고 있는 증거’라고 말하며 모두를 격려했습니다. 계속해서 김홍근 학장은 ‘우리대학은 경남에서 노인학생 수가 가장 많은 대학이며, 이는 우리대학의 분위기가 남다르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높은 자긍심을 드러냈습니다.
끝으로 김 학장은 ‘고성군 노인대학이 노후행복을 찾는 장소로서 여생을 함께하며 즐거움과 사랑이 꽃 피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강사소개시간에는 건강체조와 노래교실 등 올해 강사로 부임한 6과목 강사와 과목 소개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사들은 앞으로 1년 동안 활기찬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학생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