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산업육성을 올해 역점사업 중 하나로 선정하고 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고성군이 아론비행선박산업과 경남항공고등학교 3자 간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산업 발전과 고졸자 채용취업 확대에 나섰습니다.
10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최평호 고성군수와 아론비행선박산업 조현욱 대표, 경남항공고등학교 김종관 교장과 관계자들이 모여 지역산업 발전과 고졸자 취업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갖고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아론산업 인력 채용 시 경남항공고 졸업자를 우대 채용 할 것과 기업맞춤형 인재육성에 힘쓸 것을 약속하고 나아가 항공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을 것을 결의했습니다.
최평호 군수는 ‘고성군 미래 50년 전략사업으로 항공분야에 주력하고 있는 고성군은 국토부로부터 드론 시범사업지로 지정받은 상태로, 위그선 교육원 유치를 발판삼아 항공산업벨트화를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세 기관이 인력양성과 항공산업 육성에 힘을 모아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조현욱 아론산업 대표는 ‘항공산업육성을 중점 사업으로 두고 있는 고성군이 드론 시범사업지로 국가 지정을 받은데다 인력수급에도 용이한 항공고까지 있어 훌륭한 인프라가 구축 돼있다’며 ‘채용한 항공고생들의 병역특례 지정에 힘쓰겠다’고 밝히고, ‘각종 기술 연마로 세계 1000명안에 드는 항공기술자들로 육성시키겠다’고 약속하고, 김종관 경남항공고등학교장도 ‘사회와 기업이 추진하는 인재양성에 보다 더 변화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