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부군수는 ‘명예로운 퇴임을 맞이하는 두 사람의 묵묵한 희생과 공로에 감사하며 정든 직장을 떠나지만 여러분의 지혜가 조직을 발전시키고 후배들에게 많은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자신을 위한 삶의 첫 발을 잘 디뎌 또 다른 세계를 맞이하는 어떤 분야에서든 고성을 향한 사랑을 계속해서 보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습니다.
퇴직 소감을 밝힌 박외도 주사는 ‘무탈한 근무를 도와준 동료후배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며 그간 불찰은 너그러이 용서해 주고 좋은 추억만 간직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정영숙 주사도 ‘무사 퇴임을 맞게 해준 보건소 동료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했습니다.
퇴임식 참석자들은 석별의 노래를 다 같이 부르며 떠나는 이들을 따듯하게 보내고, 축하객들과 가족들은 꽃다발을 건네며 기념촬영과 함께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