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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소식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김현주 소장 정례브리핑

군정소식|입력 : 2025-10-28


- 변화하는 농업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는 ICT 기반 선진농업 추진

- 농촌활력으로 생활수준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

- 농촌고령화와 인력감소 해결 위한 외국인 계절프로그램 운영

- 동물가족지원사무소 조성,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장 마련

 

1028, 고성군 농업기술지원사무소(소장 김현주) 회의실에서 김현주 소장이 정례 언론보고회를 열고 지능형 농업생산단지 조성과 지능형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 농산어촌 개발사업 추진,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농산물가공지원사무소 운영, 동물가족지원사무소 운영 6개 분야 중점 추진 사업과 전망을 발표했다.

 

발표된 사업들은 "고성을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라는 군정 구호 아래, 고성 농업과 농촌이 직면한 구조상 맞닥뜨린 위기를 이겨내고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해온 종합 실천 과제들이다.

 

기후변화, 고령화 위기를 이겨내기 위한 지능형 농업생산단지 조성

고성은 영오, 개천, 마암을 중심으로 후계농업경영인 지원과 시설 보조사업을 연결하는 지능형 농장을 만들어 파프리카와 오이, 토마토를 생산하며 농가 고소득을 창출하고 있는 농업 강군이다. 하지만 초기 투자 비용 부담으로 많은 농가에서 지능형 농장 사업에 적극 나서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고성에서 실시하는 새로운 농업생산단지는 지능형 시설을 임대 형태로 설치해 초기 진입 비용 부담을 덜어주고 진입 장벽을 낮춰 청년과 귀농인이 안정되게 뿌리내리고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180억 원대 농촌공간 정비공개모집사업으로 벌이고 있는 산성마을 안 주민 쉼터 조성과 연결돼 진행되며, 2026년 지방소멸대응기금 44억 원을 신청해 11월 말 사업 확정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확정되면 임대형 지능형 농장 대상 농작물을 정하고, 연동 하우스와 유리온실 설치, 청년농업인 수요조사를 순서대로 벌여나갈 예정이다.

 

이로써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대응하고 후계농과 청년 농업인을 길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 경쟁력을 갖추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능형 축산 ICT 시범단지로 악취 해결해 주민 생활수준 높여

지능형 축산 ICT 시범단지 조성사업은 오래돼 낡고 난립한 축사를 정보통신기술 기반을 갖춘 첨단 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고성군이 역점을 두고 벌여온 사업이다.

 

2027년까지 거류면 산성마을 일원에 692억 원을 들여 인공지능형 축사,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관제사무소를 구축하는데, 현재 공정률은 약 40%. 내년 9월까지 기반 조성을 마친 뒤 지능형 축사와 부대시설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축산악취로 오랜 시간 고통받아온 산성마을 사람들이 오래도록 바라왔던 것을 해결하고, 축산인과 지역 주민이 공생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 여가, 보건의료 개선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와 기초생활거점 조성

고성군은 고성읍에 190억 원을 들여 건강과 문화 관련 공간을 건립하고 있눈데, 현재 공정률 80%11월 준공한 뒤 내년 1월 운영을 앞두고 있다.

 

회화면은 배둔리 일원에 150억 원을 들여 2층으로 된 공동체회관을 건립할 예정인데,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벌이고 2026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주민이 모이고 소통하며 생활 수준을 높이는 마을 중심축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모두 6곳에 180억 원을 들였다. 이 가운데 동해, 마암, 구만 3곳은 조성을 마치고 운영하고 있고, 영현, 삼산, 영오면은 만들고 있다. 여러 가지 마을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주민 일상을 다채롭게 하고 마을을 생동감 넘치는 공간으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인력난을 덜기 위한 외국인 계절노동 프로그램 운영

고성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인력중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데, 해마다 9,000여 내·외국인 인력을 농가에 연결해주고 있다. 2023년 외국인 계절노동자 제도를 도입해, 올해 연말까지 510여 계절노동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자 숙소 안전 확보와 최저임금 보장, 보험 가입과 같은 노동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올해 외국인 계절노동 운영 우수 지자체로 뽑혔다. 이로써 고성군은 안정된 농업 인력 확보와 함께 노동자 복지를 향상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성과를 같이 이뤄나가고 있다.

 

지역농산물 부가가치를 높이는 농산물 가공지원사무소 운영

농산물가공지원사무소는 농업인이 공동으로 가공 설비를 이용해 실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운영 하고 있는데,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안전한 가공식품 생산 체계를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잼류 10, 과채 가공품 7, 캔디류 4, 기타 농산가공품 4, 액상차 4, 과채음료 3, 곡류가공품 3, 서류가공품 2, 소스 1, 과자류 1, 침출차 1, 모두 40개 품목을 상품화했다.

 

더군다나 2026년 고성공룡박람회와 연결해 지역 대표 농산물인 찰옥수수를 이용한 진공팩 찐옥수수(쫀달고 찰옥수수)’를 개발했는데, 지난 7월 시식평가를 마치고 8월 말까지 생산을 마쳐 박람회장에서 팔고 있다.

 

반려동물과 공존하는 동물가족지원사무소 운영

반려동물 문화 확산과 유기동물 보호를 위해 고성군은 모두 316천만 원을 들여 동물가족지원사무소를 지어 9월 문을 열었다.

 

연면적 654, 지상 2층 건물로 최대 100마리를 보호할 수 있고, 바깥에는 830넓이 반려동물 놀이터를, 안에는 유기견 보호실, 격리실, 고양이 보호실, 진료실, 반려인 전용 휴게공간, 입양상담실, 사무실을 갖추고 있다.

 

고성군은 이 공간을 단순한 유기동물 보호시설을 넘어 반려문화 확산 거점으로 이용할 계획인데, 반려인 동호회에서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확대라는 원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열어 군민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유기동물 보호시설을 넘어, 교감과 반려 문화 확산 거점으로 이용하고, 반려인동호회를 이용해 유기동물 보호와 입양 확대라는 동물가족지원사무소 본래 기능을 더 잘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 운영, 반려동물 문화행사를 열어 군민과 반려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구실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고성군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 기후 온난화와 같은 복합된 농업 현실 어려움을 이겨내고, 농가 소득 증대로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여러 면으로 노력해나가고 있다.

 

고성군 농업기술지원사무소 김현주 소장은 농업·농촌 위기를 기회로 바꿔 미래세대가 꿈을 키울 수 있는 터전을 만들겠다, “농촌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고성 농업 현실 문제점을 차근차근 해결해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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