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가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김오현 이사장과 전 고성군 교육장을 지내며 지역인재교육에 헌신하고 소가야 중학교를 개설하는 등 고성교육 발전의 공을 세운 정경훈 전 교육장이 제5회 고성교육상을 받았습니다.

15일 오전 고성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는 최평호 고성군수와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을 비롯해 시상자들과 축하를 위해 참석한 내빈과 학교장들이 모인 가운데 제5회 고성교육상 시상식을 열었습니다.

김정희 교육장은 ‘앞으로 고성교육상이, 각지에서 교육에 대한 열정이 큰 사람들을 찾고 교육상의 위상을 더욱 높여 상을 받는 사람이 생애 최고의 상으로 느끼도록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교육장은 또 ‘고성교육청이 올해 국민권익위 청렴도 조사에서 최우수 1등 기관으로 선정된 소식을 알린다’며 ‘고성교육지원청이 타 지역에 비해 월등히 높은 점수를 얻었던 것은 고성교육에 관심을 가진 모든 이들의 노력과 힘으로 가능했던 것’이라며 참석자들을 추켜세웠습니다.

수상소감을 밝힌 김오현 이사장은 ‘더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고성군 교육발전을 위한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경훈 전 교육장도 수상소감에서 ‘지역민들이 교육에 대한 생각이 훌륭하고 행복한 도시였던 것으로 기억에 남고 저에게 보여준 따뜻한 사랑에 떠나기가 무척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며 고성군에 대한 사랑을 나타냈습니다.

고성교육상은 국가관과 교직관이 투철하고 교육연구와 학생지도, 교육여건 조성에 탁월한 공을 세워 고성교육발전에 기여한 교원이나 교육전문직, 민간인 등을 선정해 시상하는 포상제도로 공로에 대한 격려로 교육발전 풍토를 확산시키고 이어가기 위해 마련한 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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