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원에 이르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지 선정을 앞두고 고성군이 고성읍 통합지구 예비계획안 용역보고를 듣고 그 선정에 총력을 기울여 대비하는 모습입니다.

8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이정곤 부군수와 이우상 한국국제대총장을 비롯한 지역개발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군 지역개발 발전협의회를 열고 일반농어촌개발사업 공모에 나서기에 앞서 용역업체의 사업계획을 듣고 추진방향에 들어갈 세부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정곤 부군수는 ‘사업 결정권을 쥔 심사위원들이 우리가 마련한 계획안에 매력을 느껴 고성지역이 적합지로 선정되게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라고 말하며 ‘120억 원에 이르는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이니만큼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고성읍통합지구 예비계획안이 선정되도록 우리 의지가 잘 표현되게 하자‘며 사업 선정에 큰 의욕을 보였습니다.

동해면 용흥마을에서는 행복한 농촌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모두가 잘사는 동해면을 내세우고, 거류면 거산마을은 공동문화 복지가 어우러진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을 각각 내세우며 사업 예정지에 대한 객관적 조건을 바탕으로 특색과 특산품을 살리고 필요 시설에 대한 근거를 바탕으로 사업계획을 내놓고, 협의회 위원들은 활발한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특히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계획안을 마련한 고성읍에서는 고성이 간직한 문화를 브랜드화 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배후지역과 연계한 성장에 목적을 두는 모습이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이우상 한국국제대총장을 비롯한 협의회위원들은 현실성 있는 사업구상으로 탄탄한 계획이 나오도록 용역업체를 향해 다각도로 비판의 목소리를 내 용역업체에서는 앞으로 주민의견을 듣고 협의회와 노력해 한 달여 남은 제출기한까지 보다 명료한 사업비전과 효율적인 사업들을 구성해 사업지로 선정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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