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대와 현세대를 잇는 문화의 징검다리 역할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까지 톡톡히 누리는 전통시장이 더욱 다채롭게 변하며 다시 태어나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시장 활성화사업을 기념하며 추석을 앞두고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9일 오후 공룡시장에서는 최평호 군수와 황보길 고성군의회의장, 제정훈 경남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공룡시장상인회와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을 앞둔 시점에서 시장 활성화사업을 기념하며, 2016 고성 공룡시장 잔치한마당 개막식을 가졌습니다.
홍정식 고성공룡시장상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성뿐 아니라 전국의 손님이 공룡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모두 갖춰 전국에서 찾아드는 시장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습니다.
개막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상인들을 선정해 표창패를 수여하고 문화관광사업 준공 테잎 커팅식과 고성수산물 안심먹거리 시식행사도 가졌습니다.
고성 공룡시장에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 화합과 사랑 나눔을 위해 9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장터노래자랑과 초대가수공연 등으로 군민과 함께 즐기는 잔치한마당을 가졌습니다.
지난 1910년에 개장해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공룡시장은 2016년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으로 선정돼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매월 상인회 자체적으로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하는 등 고성군의 경제활성화와 화합에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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