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고성군 농업기술지원사무소 친환경농업연구소에서는 2025년도 제17기 고성군 농촌대학 졸업생 20명을 비롯해 여러 내빈들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졸업식을 열었습니다.
졸업식에서는 지난 6개월 동안 교육과정을 돌아보는 영상 시청과 함께, 학사 운영과 자치활동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 학생과 공로자에 대해 공로상과 성적우수상, 개근상을 수여했습니다.
올해 농촌대학은 고성군 농업 혁신과 변화, 선도농업 인재를 길러내는 것을 목표로 주 1회씩 모두 20회(77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는데, 농사에 필요한 중요 정보와 전문 강사 이론과 실습, 현장학습을 함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농업인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졸업생 대표 전지헌 씨는 “농촌대학 교육과정에서 쌓아온 지식을 이용해 농업과 농촌 사회 발전을 위해 아낌없이 실천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고성군 농촌대학은 지난 2009년 개설한 뒤 올해까지 졸업생 400명을 배출했는데, 철저한 출석 관리와 평가과정 속에 성실히 교육을 마친 학생만 졸업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