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고성읍 송학동 고분군에서는 문화관광체육국 김제홍 국장과 가야사연구복원 조웅제 추진단장, 유정재 가야사 정책계장을 비롯한 문화관광체육부 간부들과 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김삼기 소장 등 정부부처 관계자들과 수많은 문화 학술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소가야 비전선포식이 열렸습니다.
‘송학동 고분군’ 정비공사는 고분군이 있는 고성읍 기월리 일원의 고분군을 정비하고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비 1억 원과 도비 3천만 원, 군비 7천만 원의 사업비가 각각 들었습니다.
배형관 문화체육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은 위촉식에서는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으로부터 조영제 경상대학교수와 한국토지주택공사 심광주 관장이 각각 소가야 역사복원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오늘 열렸던 소가야 비전 선포식은 지난 7월 ‘가야문화권 조사·연구 정비’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로 발표된 후 본격적인 가야사복원에 앞서 성공적인 복원을 다짐하고 앞으로 예산확보와 각종 시책사업에 반영하는 등 고성군이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문화체육 관계자는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