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수산물 조정위원회가 열려 어장이용개발계획과 수산물 공동브랜드 상표사용을 심의하는 등 고성군 수산업발전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힘을 모았습니다.
27일 오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고성군 수산물 조정위원회가 열려 오시환부군수를 비롯한 조정위원들이 모여 어장이용개발계획과 수산물 공동브랜드 상표사용 심의 등 고성군 수산업관련 전반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시환 부군수는 ‘우리수산업이 국내외사정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지난 14일 마쳤던 미국 FDA 점검단으로부터 체계적 해역관리로 긍정적 평가를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17-2018 어장이용개발계획 심의의 건과 2016년 연안어선 감척지원사업 사업자 지원 심의의 건, 고성군 수산물 공동브랜드 ‘고성해자란’ 상표사용 지정 심의 건 등 모두 3건을 상정해 2017년과 2018년 재개발과 대체개발이 이루어지는 어장 조정과 감척지원 대상자에 대한 적합성 검토가 있었습니다.
또 수산물 공동브랜드 ‘고성해자란’ 상표를 수협에서 사용가능하도록 지정함에 따라 고성 수산물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사용되는 것에 동의했습니다.
수산물 조정위원들은 이번 조정이 어민들의 생계활동에 방해가 되는지, 소득증대에는 기여하는지, 또 어민 권익신장에 도움이 되는 안건인지를 따지며 세심히 살피고 결정하는 등 고성군 수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