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이상한 산업건설국장이 남부내륙철도 고성역세권 개발사업 추진계획과 일자리연결형 지원주택 건립사업을 비롯한 고성군 성장동력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청사진을 제시하는 언론 보고회를 열었습니다.
이상한 국장은 남부내륙철도 KTX 고성역세권 개발사업 추진계획과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계획, 일자리연결형 지원주택 건립사업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들 사업들은 고성군 성장 동력 확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된다고 밝혔습니다.
고성군에서는 KTX 고성역세권 개발사업을 벌여나가기 위해 2025년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 공개모집사업에 다시 도전하게 되는데, 투자선도지구에 지정되면 최대 100억 원까지 국비를 확보할 수 있고, 규제특례 73종이 적용돼 인허가 절차가 간소화되는 혜택을 받게 됩니다.
고성군은 또 드론과 무인항공기 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해 무인기 종합타운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는데, 1단계로 드론전용비행시험장을 조성해 항공안전기술원에서 시험비행을 지원하고 있고, 2단계로는 예산 192억 원을 들여 드론개발시험센터를 건립해 기체 구조 시험과 환경 시험을 할 수 있게 됩니다.
3단계 산업단지 조성사업은 고성군과 토지주택공사 공동 사업으로, 2026년까지 투자선도지구 실시계획 승인을 얻은 뒤 고성군 무인기종합타운 개발방향과 활성화방안 수립 용역을 끝내고 2027년부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3년 동안 중점을 두게 되는 일자리연결형 지원주택 건립사업은 2023년 국토교통부 공개모집에 뽑혀 고성읍과 회화면 2곳에 일자리연결형 지원주택을 건립하는 사업인데, 전체 사업비 557억 원으로, 고성읍에 121세대, 회화면에 104세대 주택을 공급할 계획입니다.
고성군에서는 KTX가 고성에 들어오고, 이 사업들이 무난히 진행되면 수도권과 2시간대 생활권이 형성돼 교통 편의성이 증대하고, 산업단지 내 투자기업이 들어와 일자리가 만들어지고, 관광객 유치와 관광산업으로 인한 부가가치 창출로 지역경제가 크게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