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백숲 품은 '숲속 집', 치유와 휴식 제공
고성군이 갈모봉자연휴양림 숲속 집 보완사업을 마무리하고, 2025년 7월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이번 보완사업으로 기존에 7동이었던 숲속 집은 모두 14동으로 확대되고, 갈모봉자연휴양림은 체류형 산림휴양지로 한층 나아진 모습입니다.
갈모봉자연휴양림은 2018년 6월 자연휴양림으로 지정 고시된 뒤, 2024년 7월 숲속 집 7(일곱)동과 숲이그린도서관을 열고 정상 운영을 시작했는데, 이로부터 1년여 만에 다시 문을 열고, 더 많은 이용객들이 자연을 누릴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번에 다시 문을 연 숲속 집은 모든 객실 천장과 일부 벽면을 편백루바로 마감해 실내에서도 은은한 편백향과 피톤치드를 느끼도록 설계했는데, 편백림으로 둘러싸인 갈모봉 숲 자연 특성을 최대한 살린 이 공간은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서 산림 치유 장소로 기능하게 됩니다.
갈모봉자연휴양림은 단순 숙박시설을 넘어 복합 휴양 시설로 조성됐는데, 숲이그린도서관에는 군민들이 기증한 숲과 자연 관련한 책 1,500권이 갖춰져 있고, 도서관과 함께 만든 무인카페 남해바다 전망 공간은 찾는 이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갈모봉자연휴양림 숲속 집 보완사업은 고성군 산림복지 기반시설 확장 사업 가운데 하나로, 고성군은 앞으로도 피톤치드 가득한 편백 숲 속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여유를 찾고 편안히 쉬어, 일상을 위해 재충전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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