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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에서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고령화 문제로 정보에 뒤처지거나 아예 정보화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정보화격차를 줄이고 군민 편의를 돕는다는 취지로 마을정보화리더들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입니다.

18일 오전, 군청 중회의실에서는 2017년 마을정보화리더 23명에 대한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위촉된 마을정보화리더들은 SNS를 활용해 마을 소식을 알리고, 마을별 정보화에 대한 의견 제출은 물론 정보화 관련 고충상담을 처리하는 등 정보화리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마을정보화리더 사업은 지식정보화 사회에 걸맞도록 군민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해 읍면마다 정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정보기술능력이 우수한 자들을 마을정보화리더로 선정해 정보화에 뒤쳐진 지역을 최소화하고 격차를 줄이기 위한 사업입니다.

이향래 군수권한대행은 ‘위촉된 리더들의 노력으로 지역간, 계층간 정보융화는 물론 컴맹과 폰맹이 사라지도록 노력해 줄 것을 믿는다’며 ‘마을 정보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에 열성을 다하고, 아낌없이 지식을 나눠주며, 온라인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잘 해내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마을정보화리더는 모두 23명으로 오늘부터 올해 12월 말까지 활동하게 되며, 지역민 대상 컴퓨터, 스마트폰 활용교육부터 정보화관련 고충상담 활동 뿐 아니라 고성군 SNS 서포터즈 활동, 특산물 온라인홍보, 고성군청 홈페이지 모니터링 등 고성군 홍보대사 역할까지 할 것으로 보입니다.

군은 정보화리더를 통한 도움으로 주민들이 보다 쉽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정보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생활편의부터 소득증대까지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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