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인 농업기술 전수로 고성군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고성군 농업자치대학이 14번 째 수업을 갖고 선도농업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나섰습니다.

4일 오후 생명환경농업연구소 2층 교육장에서 있었던 2017농업자치대학 선도농업인재양성과정 교육에 참가한 농업자치대학 농업인들은 예진벌레잡이식물원 김주용씨의 특이식물 생산 유통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14번 째 교육과정에 들어갔습니다.

백봉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직종으로서의 농업은 자연과 과학의 조화가 필요한 것으로 농업은 하면 할수록 어려운 것’이라며 ‘이번 강의는 실제 농가운영자 위주의 강의로 구성해 이론보다 경험 전수가 많아 도움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농업자치대학 6기를 수료한 학생이기도 한 예진벌레잡이식물원 김주용씨는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 위주와 특이식물 강의를 진행하며 벌레잡이 식물의 종류와 유통 과정을 비롯해 생소한 작물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 참여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고성군은 지난 2009년부터 농업인의 소득향상과 농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업 자치대학을 열고 현재 매주 화요일마다 신규 농업인과 귀농인을 대상으로 기초농업기술과 체험학습 등 농업인에게 필요한 내용을 제공하고 있다.

내고향TV고성방송 gsinews@empas.com

ⓒ 고성방송 789 g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본 뉴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