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고성군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고성 농산물 한마당 축제가 열린 가운데 고성군에서는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 선포식을 갖고 군민들과 농업인들을 위해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18일 오후 고성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는 최평호 고성군수와 이군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황보길 의회의장과 의원들과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 설명회를 갖고 고성군이 야심차게 계획하고 있는 2050프로젝트의 방향과 내용들을 군민들에게 자세히 알리는 한편 선진 농업강군 건설의지를 다졌습니다.

최평호 군수는 “이 프로젝트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주춧돌을 놓는 작업” 이라며 “새 기반으로 농가소득을 올리기 위해 민관이 머리맞대고, 실현가능한 사업만을 선정해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설명에 나선 김영도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정경험이 많은 이정곤 부군수를 단장으로 용역업체 없이 농업센터 공무원과 각계각층 전문가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만든 프로젝트”라며 “중앙정부와 도와 연계한 예산확보로 목표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히며 주요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의 비전과 기본방향과 전략에 따르면 차별화된 지역특화품목 육성과 친환경 쌀 재배 확대, 기능성 항노화 미래 먹거리개발과 찰옥수수 지역명품화 등 농업정책 대혁신을 통해 FTA와 농업인구 노령화로 어려운 농업농촌을 위해 연도별과 분야별 사업이 추진될 예정입니다.

고성군 농업정책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고성농정 2050프로젝트는 ‘돈 되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실현을 이루기 위해 50대 혁신 전략과제에 2300억 원을 투입해 농가소득을 4800만원으로 끌어올리는 목표를 향해 본격 추진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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