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5년 전 순국선열 용기와 숭고한 정신에 전하는 감사
고성군 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가 제105주년 3·1절을 맞아 ‘배둔장터 독립 만세운동 기념 학생 백일장’을 열었습니다.
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위원장 최근호)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회장 백영현)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105년 전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 자라나는 후손들에게 지역 독립운동사가 지닌 역사 뜻을 되새겨주고자 마련됐습니다.
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 소속 시인과 시조 시인이 운문을 맡아 심사하고 수필가와 소설가들이 산문을 맡아 심사를 벌였는데, 수상자는 오는 20일 고성군 누리집에 발표되고, 시상은 학교마다 따로 수여할 계획입니다.
3·1운동 창의탑 보존위원회 최근호 위원장은 “이곳 배둔장터는 105년 전 농민과 상인을 비롯한 어린 학생들이 독립을 갈망하는 마음으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쳤던 역사 현장이며, 선열들의 희생과 항일운동 정신을 느낄 수 있는 나라사랑 교육마당”이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문인협회 고성지부 백영현 회장은 “인류 평화와 자유, 행복에 이바지하는 문학정신을 바탕으로 백일장에 참여한 수 많은 학생들이 훌륭한 문학인이 되는 디딤돌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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