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남 고성군 회화면 당항포관광지와 상족암군립공원 특별행사장에서 열렸던 2021경남고성공룡엑스포에 코로나19가 유행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68만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다녀가고, 입장권 수익 38억 원, 영업수익 30억 원을 포함한 68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엑스포 조직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또 군민스태프 200명을 채용해 인건비 6억 원을 지급하고, 5억 원 상당의 엑스포상품권을 유통시켰으며, 설치와 행사내용에서 피할 수 없는 경우를 빼고는 모두 지역 업체를 쓰고, 지역특산품을 팔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습니다.
백두현 군수는 “코로나19 상황아래에서 행사기간 동안 확진자가 생기지 않았던 가장 큰 이유는 종사자 모두 주마다 PCR 검사로 확인하고, 방역수칙을 잘 따라준 입장객들의 협조와 노력 덕분”이라고 밝혔습니다.
공룡엑스포 주행사장이었던 당항포관광지는 11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임시로 문을 닫은 뒤 12월 7일부터 다시 문을 열기로 하고, 이번 엑스포 기간에 쓰지 못했던 입장권은 올해 12월 31일까지 당항포 관광지에 들어올 때 따로 입장권을 사지 않아도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당항포관광지는 이번 엑스포를 위해 설치했던 임시 전시장을 빼고는 모든 고정식 건물 전시장을 비롯한 야외전시시설들을 예전과 다름없이 구경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