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행촌서예대전은 고려 말 명필가 행촌 이암(李嵒) 선생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전통문화 계승과 신진작가를 찾기 위해 열리는 전국 대회로서 지난 8월부터 한글, 한문, 문인화 3개 부문에 공개모집을 거쳐 접수한 357점 작품을 심사한 결과 291점이 수상작으로 뽑혔습니다.
행촌서예대전 허경무 운영위원장은 ‘긍정과 정직을 대표로 하는 이번 행촌 대전에서도 전국에서 많은 훌륭한 작가들이 참여했는데, 전국 최고 대회를 만들기 위해 처음으로 행촌 선생 유적지를 탐방하는 뜻 깊은 행사를 열어서 전국에서 참여한 서예인들에게 문화의 고장 고성군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