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저녁, 올해 15번째로 맞이한 이날 정기공연은 김화수 지휘와 박현정 반주와 함께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으며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창원시 남성합창단과 고성군 공감밴드가 특별출연해 연주회를 더 뜻 깊게 했는데, △합창으로 듣는 아름다운 가곡 △창원시 남성합창단 공연 △고난을 이기는 힘 ‘가족’ △고성군 공감밴드 공연 △아름다운 고성의 ‘사계’ 순으로 두 시간 동안 다섯 개 프로그램으로 짠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고성군여성합창단 이현완 단장은 “정기연주회를 찾아주신 관객들에게 깊이 감사드리고, 뜻 모아 열심히 연습해 멋진 하모니를 들려준 단원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선율과 하모니로 다가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2005년도에 창단한 고성군여성합창단은 30명의 회원이 해마다 여러 행사에 적극 참여해 군민들에게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