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교육정책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뜻 있는 행사로 고성군청소년센터가 문을 열고 정상 활동에 들어갔습니다.
개관식에는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과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청소년들과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군민들과 청소년들의 오랜 바람이었던 고성군청소년센터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백두현 군수는 “아이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새로운 공간이 고성군 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하고, 이로써 고성군은 끈끈한 공동체로 성장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은 ‘고성군 청소년들이 만들어갈 고성군 장래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군의회에서도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열어나갈 수 있는 선진교육문화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종훈 교육감은 생태환경체험학습관을 건립해달라는 청소년들의 현장 건의에 화답하며 고성군과 경남도교육청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동안 고성군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공간이 부족해 애를 태우던 터에 팔지 않고 그대로 뒀던 고성군 옛 농업기술센터 땅을 고스란히 이용해 87억 원의 센터 설치비용만을 들여 고성읍 서외리 77-4번지에 4천415㎡ 넓이에 지하 1층, 지상 3층 크기로 ‘고성군청소년센터’를 완공하고 19일 문을 열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