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경남형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고성읍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주변 자투리땅에 나무숲을 만들었습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지역 주민이 스스로 사업예산을 제안함으로써 예산운영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군정에 참여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고성군은 생활권 나무숲을 만들기 위해 2020년 경남형 주민참여 예산으로 사업비 3억 원을 확보해,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주변 묵혀둔 땅과 검포 전통마을에 나무숲과 주민쉼터를 만들었습니다.

고성읍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은 많은 군민들이 즐겨 찾는 도시공원으로 도로변에 묵혀둔 땅을 이용해 산책길을 만들고 나무를 심고 쉼터를 만들어 주민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곳으로 바꿨습니다.

동해면 양촌리에 자리 잡은 검포 마을 숲은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전통마을 숲으로 주민들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인데, 이곳에 쉼터를 마련하기 위해 심겨 있던 나무들을 바꾸고, 오래돼 못쓰게 된 시설물은 걷어내 편의시설을 설치하고, 산책길 주변에는 풀꽃을 심었습니다.

김주화 녹지공원과장은 “녹지는 미세먼저를 줄여주고 정서 안정과 건강에 도움을 준다”며 “쾌적한 녹지 만들기를 계속해나가 아름답고 건강한 고성군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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