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농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끌 핵심농업인 양성을 목표로 지난 3월 개교했던 2017년 고성군 농업자치대학이 그 졸업식을 갖고 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12월 5일 오후, 농업기술센터 생명환경농업연구소에서는 농업자치대학장인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과 황보길 고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자치대학 제9기 선도농업 인재양성과정 졸업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선도 농업인 양성과정을 수료하는 28명의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성적우수자에 대한 시상식도 이뤄졌습니다.
학생회장을 지낸 이재용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고, 학업평가 최우수상에는 고성읍 류광석 씨, 우수상에 영오면 석미영 씨와 고성읍 우지은, 구만면 강인순 씨가 각각 수상했습니다.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은, 농사일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선진영농기술과 경영능력을 배우려 노력한 졸업생들을 축하하며, ‘농업자치대학에서 배운 영농지식과 정보를 활용해 고성군 농업발전에 기여해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올해 농업자치대학은 지난 3월부터 매주 4시간씩 모두 25주 동안 100시간에 걸쳐 실제 농업현장에서 사용되는 기술 중심으로 이론과 현장교육이 이뤄졌습니다.
내고향TV고성방송 gsinews@empas.com
ⓒ 고성방송 789 g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