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세 번째 맞는 고성아카데미에서는 혜민 스님을 초청한 특강이 마련돼 팍팍한 삶에 힘겨워하는 시민들이 마음 건강해지는 방법을 터득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14일 오후 고성군청 대회의실에서는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마음치유콘서트가 열려 강의에 참석한 군민 500여명은 삶이 풍요로워지는 방법에 대한 강연을 들으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강연에서 혜민스님은 풍요로운 삶을 위해 많이 베풀어 주변의 이웃과 소통하며 지내기를 바라며 나이가 들어도 꾸준히 배워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생활 속에서 우리를 힘들게 하는 마음에 대해 알아보고 문제의 원인을 슬기롭게 찾아내고 잘 다스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혜민스님은 2012년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 캘리포니아 주립대에서 종교학을, 하버드대 대학원 비교종교학 석사와 프린스턴대 대학원 종교학 박사를 받았으며 2015년부터 대한민국 마음치유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입니다.
고성군이 2011년부터 개최해온 고성아카데미는 이번 혜민스님 초청특강으로 48회를 맞이한 가운데 다음아카데미는 9월 13일 철학자 강신주 씨가 강사로 나서 ‘삶의 주인이 되는 법’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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