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좋은 길
주말, 갈모봉을 오르다 170319
걷기좋은 길|입력 : 2017-03-21
주말 갈모봉을 올랐습니다. 지난겨울이 너무나 추웠던 기억이 남아있는 나무들은 아직도 얼굴을 내밀지 못하고 있습니다만 하산 길 양지 녘에서 만난 진달래는 한 순간 따스한 햇볕에 속아 두꺼운 껍질을 헤치고 얼굴을 내밀었다가 혼쭐이 난 안쓰러운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능선에 올라 훈훈한 남풍을 온 얼굴로 받으며 좌우를 번갈아 내려다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이제 다음 주면 진달래가 다투어 얼굴을 내밀 것 같습니다.
주말 갈모봉을 오릅니다.
내고향TV고성방송 gsinews@empas.com
ⓒ 고성방송 789 g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작성자 : 비밀번호 :
0/300bytes
많이본 뉴스
최근뉴스
TEL. 070-7092-0174 / 055-674-0174
FAX. 055-674-0173
09:00 ~ 18:00 (주말, 공휴일 휴무)
지사관리자 바로가기 >
AMMS 접속 >
olleh TV 채널 789
고성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