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고성군 제1차 투자심사위원회와 보조금심의위원회가 개최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적정성 등을 검토하고 확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2월 23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2017년도 제1차 투자심사위원회와 보조금심의위원회가 열려 벽방산 관광자원개발 등 7건의 투자심사 대상사업과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등 5건의 지방보조금 공모사업을 심의했습니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자체 예산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각종 투자 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주요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필요성 등을 검증하는 제도로 심사대상 기준은 총 사업비 20억 원 이상의 신규 투자사업과 1억 원 이상의 행사성 사업을 그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날 상정된 7건의 투자사업은 벽방산 관광자원개발, 무인항공기센터 조성, 이당일반산업단지조성, 당항만 둘레길 탐방로 설치사업, 화물자동차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축산분야 ICT융복합 확산사업, 공룡이 지나간 길 등으로 심의결과 7개 사업 모두 적정사업으로 평가됐습니다.
또한, 이날 지방보조금 공모사업 심의는 사업공모를 통해 선정된 보조금 지원단체에 대한 검증 제도로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외 3건도 적정 평가를 받았습니다.
다만 소가야문화제 청소년한마당축제는 2017년도 소가야 문화제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재검토로 평가돼 소가야문화제 용역결과가 나오면 재상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원두 위원장은 ‘예산의 선심성, 낭비성 편성을 방지하고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공정한 심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