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의 주체인 소비자들로 구성된 소비자식품감시원들이 일정 수준의 교육을 받고 시민건강 지킴이 역할을 하기 위한 소비자식품감시원 교육이 있었습니다.
16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는 식품위생감시원 20여명과 군 관계자들이 모여 소비자식품감시원 교육을 열고 관내 위생식품접객업소들의 위생상태에 대한 소비자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직무교육을 가졌습니다.
교육에 나선 구원석 위생담당은 소비자식품감시원이 벌이는 활동은 각종 증명서 구비여부와 음식재사용이나 원산지표시 준수 여부를 철저히 살피고,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와 행정재제에 대해서도 적극 알리는 한편, 특히 겨울철 식중독 주범인 ‘노로바이러스’에 대해 각별히 주의해 고성군에서는 겨울철 식중독이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당부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20여명의 고성군 소비자식품감시원들은 자신들의 활동에 고성 식품업소의 위생수준이 높아지고 고성군의 위상도 높아진다는 자긍심으로 다가오는 2017년에도 친절하고 적극적인 식품위생감시활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