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영양농법(Plant Clinic) 창시자인 일본의 아베세이고 박사가 고성군 해외농업기술고문으로 위촉돼 고성군 농업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고성군이 추진 중인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가 본격 추진되는 모습입니다.
고성군은 11월 23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균형영양농법 창시자인 아베세이고 박사 일행과 최평호 군수와 이정곤 부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모든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베세이고 박사의 고성군 해외농업기술고문 위촉식을 가졌습니다.
균형영양농법은 토양과 생육중인 작물의 영양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해서 필요한 만큼의 양분만을 공급해 균형영양상태에서 기르는 과학영농 방법으로 생육시기별로 최적의 조건을 만들어 줌으로써, 병에 걸리지 않게 적절한 처방으로 건강하게 기르는 방법입니다.
균형영양농법으로 작물을 재배할 경우 관행농업보다 농약사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고 품질 향상은 물론 수확량을 2배 이상이나 높일 수 있는 과학농법으로 알려져 있으며, 채소와 과수, 화훼와 특용․약용 작물 등 모든 분야에 이용할 수 있어 고성군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문으로 위촉된 아베세이고(安倍淸悟) 박사는 2019년 11월까지 고성농업의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추진 중인 ‘고성농정 2050 프로젝트’ 의 성공적 과제 수행을 위한 자문 역할과 농업인을 대상으로 품목별 균형영양농법 교육을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