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고성군이 실시하는 청소년 미국체험 연수가 올해도 실시돼 그 사전 설명회를 가졌습니다.
6일 오후 고성군청 정보화교육장에서는 청소년 미국체험연수 인솔단장을 맡은 철성중학교 박태은 교장을 비롯한 15명의 학생들이 모여 다음 주 출국에 앞서 사전 설명회를 열고 미국으로 떠나는 학생들로부터 영어자기소개를 듣는 한편, 미국의 문화와 사상 등 전반에 대해 미리 공부해 온 지식을 서로 나누고, 유의사항을 숙지하는 등 견문을 넓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결의를 다졌습니다.
12일부터 22일까지 9박 11일로 진행되는 이번 미국 체험연수는 L.A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서부지역을 방문해 현지학교에서의 수업참관과 홈스테이를 통해 미국문화를 체험하고, 현지 대학교와 미국 내 안창호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 우리역사에 대한 폭을 넓혀 애국심을 되새기는 한편, 어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돼 있습니다.
미국 글렌데일시와 자매결연한 고성군에서는 고성의 청소년들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길러내기 위해 올해로 9번째 미국 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