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아동들을 위한 대안 학교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가 21번 째 졸업식을 맞았습니다.
21일(화), 고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는 고성군의회 이쌍자 의원과 고성군장애인후원회 김종환 회장, 경남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허길수 고성군지회장을 비롯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21기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졸업식’을 열었습니다.
장애아동들을 위한 대안 학교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는 고성군 관내 거주하며 초중고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들을 위해 여름방학동안 음악과 미술, 수학과 놀이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배우는 특별한 학교입니다.
유례없는 폭염 속에 운영된 이번 열린학교에는 18명의 장애아들 모두 비장애인 봉사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무사히 방학을 마치게 됐습니다.
김도현 고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다가오는 겨울방학 열린학교에는 더 많은 군민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풍성하고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고성군장애인부모회 한 관계자도 ‘열린학교가 지속 될 수 있도록 특수학교 교사 초빙같은 현실적 문제들은 고성군 행정에서 풀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내고향TV고성방송 gsinews@empas.com
ⓒ 고성방송 789 g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