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에서는 지역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출신 대학생 등 청년 63명을 선정해 1월 한 달 동안 「지역체험형 청년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청년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들과 지역청년들은 먼저 고성 역사탐방에 나서 고성박물관 소가야 유물전시관과 특별전시실을 둘러본 뒤 청년일자리사업에 참가한 소감을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일정에서는 2개조로 나누어 공룡세계엑스포 개최지인 당항포 관광지를 둘러보고 수리 조선업으로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는 삼강엠앤티를 찾아 현장을 경험하고, 중요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를 찾아 지역문화를 알아보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은 ‘다양한 분야의 군정 체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보탬이 되고,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 속에 좋은 일자리 사업 아이디어들이 제안되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지역청년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대학생 등 60여명의 청년들은 민원봉사과, 문화체육센터, 박물관, 당항포관광지 등 31개 고성군 사업장에서 문화재 등록 자료 전산입력이나 국가주소정보시스템 도로명 주소 DB정비와 조사활동, 읍면 민원안내와 농지업무 중 직불제 신청 업무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업무를 체험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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