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2017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가 향토 중견기업 (주)무학과 업무 협약을 맺으며 홍보에 탄력을 받아 벌써부터 성공적 축제가 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14일 오전, 이향래 군수 권한대행과 강민철 ㈜무학 대표이사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 가리비축제 홍보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날 협약으로 두 기관은 ‘고성가리비수산물축제’의 공동마케팅 추진으로 향토문화 축제 활성화와 관광자원 홍보지원에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무학은 효과적인 홍보 지원을 위해 9월 중순부터 ‘2017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 홍보 라벨이 부착된 소주 ‘좋은데이’ 500만병을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2017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는 오는 10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3일 동안 고성읍 수남리 백세공원 일원에서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는 종합 관광축제로 주요 특산물인 가리비와 굴, 생선회 등 다양한 시식행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고성군은 이번 축제로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정한 청정해역에서 생산되는 고성수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해자란’이라는 고성군 수산물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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