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오광대 보존회에서는 우리 전통문화인 탈놀이를 계승발전 시키고 지역민과 같이 우리문화를 나누고자 ‘동행’을 주제로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하는 기획공연을 펼쳐 관람객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습니다.
7일 오전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는 초등학생들과 시민 등 300여명이 모여 고성오광대 보존회가 기획공연으로 펼치는 오광대 탈놀이와 인형극 ‘시니구하기 대작전’을 관람하며 무대와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정곤 부군수는 고성군 캐릭터 온고지신은 ‘옛것을 배워 새것을 창조한다’ 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소개하며, 우리 전통문화인 탈놀이를 즐겁게 관람하고 소중하게 보존 발전시켜 나자자고 말했습니다.
고성오광대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7호로 오광대 탈놀이 과정 중 문둥 북춤과 말뚝이 춤, 비비놀음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각색해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공연해 큰 박수를 받은데 이어 인형극 ‘시니구하기 대작전’ 공연에서도 즐거움을 선사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고성오광대보존회 관계자는 ‘이번 기획공연으로 어른들과 아이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고자 ‘동행’을 주제로 정하고 올해 마지막 공연은 지역민들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고성에서 공연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