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과 조류인플루엔자, 구제역과 같은 악성 가축전염병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고성군축산종합방역소를 세우고 20일 준공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와 박용삼 고성군의회의장, 박성재 고성축산업협동조합장과 김국헌 경상남도 동물방역과장을 비롯한 축산인 1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사업비 5억8천만원을 들여 지난해 10월 착공해 12월 완공된 고성군축산종합방역소는 고성군 고성읍 율대리 가축전자경매시장 내 건축면적 199㎡에 세차시설과 소독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축산종합방역소는 가축 질병이 발생했을 때 임시로 설치해 운영하는 거점소독시설과 달리 늘 운영되는 선진화된 축산차량 자동화 소독시설로 각종 가축질병 예방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더구나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이 생겨날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 중점 가동함으로써 재난형 질병을 막는데 큰 구실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축산종합방역소를 세움으로써 자동차로 인한 가축전염병을 막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가축질병 없는 고성군을 만들기 위해서는 농가 스스로 방역의식을 갖고, 축산종합방역소를 적극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내고향TV고성방송 gsinews@empas.com

ⓒ 고성방송 789 gbs789.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본 뉴스

최근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