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소식

고성군, 6.25전쟁 제69주년 행사 열어

전쟁이 주는 역사 교훈을 일깨우고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높이며, 나라 위해 몸 바친 이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6.25전쟁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25일 오전, 고성군 실내체육관에서는 6.25 참전 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한 400여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6.25전쟁 제69주년 행사를 열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군민들의 호국 안보의식 고취와 애국정신 함양에 이바지한 공로로 6.25참전유공자회 고성군지회 백유현 씨를 비롯한 유공자 9명이 표창패를 받았습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몸 바친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고, 적극적인 보훈사업으로 보훈대상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기념식에서는 6.25참전유공자 고성군지회 김순명 지회장이 6.25회고사를 하고 박용삼 의회 의장이 격려사를 한데 이어 행사 참여자 모두는 6.25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을 한 뒤 이날 행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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